[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오는 10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1 생생문화재 사업 '목포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를 개최한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극단 갯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에 목포진 역사공원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2관과 목포 평화의 소녀상을 거쳐 근대역사관 1관에서 마무리되는 이동형 거리 극이다.
'목포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이 오는 10일부터 근대역사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사진=목포시] 2021.04.08 kks1212@newspim.com |
옥단이가 들려주는 문화재 해설과 독립선언서 만들기 등 각종 체험으로 진행된다.
목포시는 올해 '목포 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와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2개의 사업이 선정돼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대표적 문화재 관광 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은 근대인물이 등장해 해설해주는 문화재 투어와 개항장 거리 재현 및 공연으로 구성해 오는 24일부터 운영된다.
이승만 목포시 도시문화재과장은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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