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성적우수 고1 신입생에게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장학금 지급사업은 지역 내 우수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명문고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육 지원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학생 27명에게 1억 1000만원을 지급한다.
무안군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1.04.08 kks1212@newspim.com |
지급대상은 무안군에 소재한 중학교 졸업자로 상위 10% 이내 성적우수자 중 군내 고교로 진학하는 고1 신입생으로 △상위 5% 이내 학생은 500만원 △상위 5%~10% 이내 학생은 사업비 범위 내에서 300만원 △다문화 가정 성적 상위학생 5명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준다.
군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204명의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들 중 35% 이상이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등 명문대와 수도권 대학에 진학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산 군수는 "성적이 우수한 중3 졸업생들이 고교로 진학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고등학교들은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인성함양,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도내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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