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올해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참가자(팀)를 14일부터 한 달간 모집한다.
과기부는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신예 창작자를 발굴, 제작 인프라(장비·시설, 소프트웨어)와 전문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창작자의 초기 활동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소재 창작자에 대한 지원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총 250개 팀을 선발한다. 수도권 90팀, 경상권 60팀, 전라권 40팀, 충청권 30팀, 강원권 30팀 등이다. 지난해에는 3개 권역(수도권·경상권·전라권) 총 153팀을 지원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1.04.13 biggerthanseoul@newspim.com |
나이·경력·활동분야(장르)를 불문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1인 미디어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 권역을 선택할 수 있지만, 선발될 경우 신청 접수한 권역별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선발팀에게는 약 5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제작장비·시설, 소프트웨어, 음원·폰트 등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활동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세무·법률과 수익화·사업화 전략 등 전문교육과 함께 멘토링·컨설팅·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창작자 30팀을 선정해 과기부장관상 등 시상과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활동팀 중 10여개의 우수팀은 국내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한 특별 홍보 기회도 얻는다.
오용수 과기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예 창작자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타 분야와 융합을 통해 비대면 신산업을 이끄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상세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한국전파진흥협회(www.rapa.or.kr), 사업 공식 홈페이지(www.kcreator.co.kr), 유튜브 '1인미디어창작자양성지원센터'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공식 홈페이지는 14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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