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외부 방문일정으로 국회를 찾는다. 최 회장은 이날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에 취임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3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여야 지도부와의 면담 일정도 추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을 마친 최 회장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3.29 photo@newspim.com |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재 최태원 회장이 상의회장 취임 후 인사차원에서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대표를 각각 방문하기 위해 관련 일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 취임 후 박 의장과의 만남은 이날이 처음으로, 방문에서 논의할 안건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경제 현안 및 규제개혁에 대한 재계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경제단체는 입법예고 중인 집단소송제와 징벌적손해배상제에 대해 과잉처벌로 기업경영이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시행에 따른 혼란과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보완입법이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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