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5-07 10:51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검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7일 오전 조 의장과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2015년 자본 잠식에 빠진 SK텔레시스 유상증자에 상장사인 SKC가 700억원을 무리하게 투자하도록 해 손해를 끼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당시 SK텔레시스 대표였다. 조 의장은 과거 SKC 이사회 의장, 조 대표는 SK(주) 재무팀장이었다.
최 회장은 2012년 10월 SK텔레시스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과정에서 개인 자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처럼 신성장동력 펀드를 속여 275억원 상당의 BW를 인수하게 한 혐의도 있다.
또 수년간 직원들 명의로 140만 달러(약 16억원) 상당을 차명으로 환전하고, 외화 80만 달러(약 9억원) 상당을 관할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채 해외로 빼돌리는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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