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는 환경부 공모 'IoT(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소음측정망 구축사업 시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IoT 기반 소음측정 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자동측정지점 수를 확대하고 과학적인 도시소음 관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은 분기별로 운영 중인 수동측정망을 실시간 자동소음측정망 85개로 전환·설치하며 전액(5억6000만원) 국비 지원으로 이뤄진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시는 현재 국가 측정망 45개 지점, 지자체 측정망 35개 지점을 수동측정망으로 운영하고 있다.
순간적으로 발생·소멸하는 소음의 특성을 고려하면 자동소음측정망의 전환이 필요하다.
수동소음측정망은 1일 회당 5분의 측정만 진행해 지역의 소음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윤구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과학적인 도시소음 관리기반이 마련돼 더욱더 정온한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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