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난 10일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4월 4주차, 37%)보다 2%포인트 상승한 39%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56%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1.05.13 nevermind@newspim.com |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 70세 이상에서의 상승폭이 컸다. 20대는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같고 부정평가만 3%포인트 오른 30%/58%,였고, 30대는 6%포인트 상승한 42%/54%,, 40대는 1%포인트 하락한 56%/39%, 50대는 6%포인트 상승한 38%/58%, 60대는 7%포인트 하락한 25%/73%, 70세 이상은 7%포인트 상승한 37%/5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소폭의 변화만 나타났다. 서울은 33%/63%, 인천·경기 40%/55%, 대전·세종·충청 37%/54%, 광주·전라 66%/27%, 대구·경북 19%/77%, 부산·울산·경남 38%/56%, 강원·제주 37%/60%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 67%/31%. 중도 33%/61%, 보수 17%/7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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