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주권단'을 공개 모집하고 라운드 테이블 '시민주권회담'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시민주권단'은 올해 문화도시로 지정 받기 위해 만든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하던 라운드 테이블 '소·공·동(소통+공감+동행)'을 확대 개편했다.
문화도시 시민주권단 모습.[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05.13 goongeen@newspim.com |
지난달부터 약 100명을 공개모집해 도시재생, 역사관광, 문화예술체육여가, 아동·청소년, 환경, 농촌, 여성·가정·다문화, 청년(대학생), 스마트, 지역(생활권) 등 10개 분과로 편성했다.
재단은 시민주권단이 모여서 벌이는 '시민주권회담'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주인공인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시민주권회담은 지난 12일 활동방향 설명회를 시작으로 13~14일 분과별 첫 모임을 연다. 이후 10개 분과는 정기 및 상시 모임을 통해 사업계획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재단은 이후 각 분과별로 만든 사업계획은 워크숍을 통해 최종적으로 세종시 문화도시 사업의 정식의제로 채택해 문화도시 구상과 지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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