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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8명 확진…중리동 교회 매개 감염자 50명째

기사등록 : 2021-05-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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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일가족 5명 등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17일 8명(대전 1909~191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대전 1909~1913번)은 서구에 사는 일가족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600명대를 기록한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3만1061명이라고 밝혔다. 2021.05.15 mironj19@newspim.com

40대가 먼저 확진된 뒤 부모와 배우자, 자녀가 같은 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배우자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등 108명과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같은 반 아이 등 30명을 검사할 예정이다.

서구 40대(대전 1914번)는 지난 12일 배우자와 자녀가 확진된 뒤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서구 20대(대전 1915번)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리동 교회와 관련됐다.

중리동 교회에서 지난 10일 첫 확진자(대전 1835번)가 발생한 뒤 중리동 교회 신도, 대화동 교회 신도, N차 감염 등 총 50명이 확진됐다.

중구 60대(대전 1916번)는 확진된 지인(대전 1907번)과 접촉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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