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6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는 사실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20년 2월 여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청와대] |
오찬 간담회는 오전 11시 30분에 시작되고 한미 정상회담 성과, 반도체 등 산업분야, 백신, 한미동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에 대해 여야 대표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 여영국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각당의 대변인도 간담회에 배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청와대 초청으로 여야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2월 28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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