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 경쟁률이 3.4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708명이 지원해 전년도보다 179명(5.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 또는 올해 제1차 시험 합격자, 1차 시험 면제자 등 응시대상자 4212명 가운데 88.0%가 지원했다.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 1100명을 기준으로 3.4대 1이다.
연령별로는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2세로, 20대 후반이 52.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0대 전반이 13.7%, 30대 전반이 10.8%로 뒤를 이었다.
학력별로는 54.2%는 대학교 재학 중이고, 75.2%는 상경계열 전공으로 조사됐다. 지원자의 69.0%는 남성이고, 여성은 31.0%였다.
한편 2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내달 3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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