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이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5월 4주차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p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지난 3월 3주차(35%) 이후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여성과 20대, 30대, 40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했다. 서울,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 남성, 50대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5월 4주차 정당지지도 [자료=한국갤럽] |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p 오른 27% 지지율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2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남성, 여성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서울, 30대, 40대 지지율은 전주와 같았다.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5%였다. 국민의당은 3%(1%p↓), 열린민주당은 3%(1%p↑)였다.
기타는 1%, 무당층은 전주보다 3%p 줄어든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0세 이상 1003명(총 통화 6764명 중 응답률 15%)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