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환경보호 메시지와 문제의식을 담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을 상영하는 '서울환경영화제'를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서울시와 환경부가 후원하며 '플라스틱 줄이기(No more Plastic)'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6.02 peterbreak22@newspim.com |
'에코(ECO)'와 변화와 혁명을 의미하는 에볼루션(Evolution)과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인 '에코볼루션'을 슬로건으로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환경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서울환경영화제 디지털 상영관(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마크 바우더 감독의 '우리는 누구인가'는 현대 사상가 및 과학자로 구성된 여섯 명의 강렬한 만남을 관찰하는 다큐멘터리다.
국제 부문과 국내 부문 시상을 거쳐 선정된 25개국 64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공식홈페이지 디지털상영관에서 볼 수 있다. 이 중 '66미터'와 '아름다운 여행'은 5일과 10일 자정 MBC TV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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