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4%p 상승한 38.0%로 집계됐다. 오는 1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컨벤션효과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호남권(8.3%p↑)·PK(대구·경북, 7.2%p↑)·TK(부산·울산·경남, 5.5%p↑), 남성(4.0%p↑), 60대(6.8%p↑)·50대(6.0%pp↑)·70대 이상(4.0%p↑), 중도층(5.7%p↑), 자영업(6.0%p↑)·가정주부(4.6%p↑)·무직(2.7%p↑)에서 상승했다. 반면 충청권(1.3%p↓), 20대(1.6%p↓), 진보층(2.0%p↓), 사무직(1.6%p↓)에서는 하락했다.
6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
민주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0.8%p 빠진 29.7%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충청권(8.1%p↓)·PK(3.4%p↓)·호남권(2.6%p↓), 남성(3.0%p↓), 50대(5.2%p↓)·70대 이상(2.9%p↓)·60대(2.3%p↓), 중도층(3.7%p↓), 자영업(3.6%p↓)·무직(3.6%p↓)에서는 하락했다.
인천·경기(3.6%p↑), 여성(1.4%p↑), 40대(4.2%p↑), 진보층(1.0%p↑), 학생(5.6%p↑)·노동직(4.0%p↑)에선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0.4%p 상승한 7.5%였다. 열린민주당은 5.8%(0.7%p↓), 정의당은 3.9%(0.3%p↓)였다. 기본소득당은 전주보다 0.3%p 상승한 0.7%였고, 시대전환은 0.3%p 빠진 0.4%였다. 기타 정당은 1.6%(0.3%p↓), 무당층은 12.4%(0.7%p↓)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리얼미터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4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9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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