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청소년꿈창작소에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월송동 꿈든솔에 위치한 청소년꿈창작소에 밸런스와 댄스, 보드, 바이크 등 스포츠기구 4종을 설치,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을 조성했다.
가상현실 스포츠는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에서 한 청소년이 가상현실 속 자전거를 타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6.07 kohhun@newspim.com |
청소년들은 화면 속 신체 동작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미세먼지나 우천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공주에서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은 처음 마련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기분 시 평생교육과장은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의 작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고려해 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가상현실 등 차세대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