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농업기업법인 꿈앤들, 솜밸리와 농특산물 가공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하고 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
8일 청양군청 접견실에서 농특산물 가공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쳥양군] 2021.06.09 kohhun@newspim.com |
조한희 꿈앤들 대표는 "현재 꿈앤들은 청양에서 생산되는 마늘과 부추를 대량 수매하고 있다"며 "청양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 발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주 솜밸리 대표는 "우리 회사는 건조 고구마와 냉동건조 과일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청양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피력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 특성에 부합하는 두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도록 행정적 지원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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