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하면서 채무상환도 일부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6월말 목표로 하경정 작업과 추경 검토작업이 진행중에 있다"며 "하경정 잔여쟁점 부처 조율을 위한 녹실회의를 이번주 중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관련 대상 사업들을 꼼꼼히 검토하면서 채무상환도 일부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정은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수를 재원으로 2차 추경을 추진하기로 했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09 yooksa@newspim.com |
홍 부총리는 "6월 임시국회에서 2.4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 투기재발방지대책 관련법안들이 꼭 통과돼야 한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재정준칙 등도 논의가 진척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7월초부터 방역이 완화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되는 것은 다행"이라며 "철저한 방역 하에 수칙을 완화하는 의견·방안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해 3기 인구 TF가 검토작업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며 "3기 TF 결과물을 단계적으로 시리즈 발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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