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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학원 수강생 가족·어린이집 원장 등 7명 확진

기사등록 : 2021-06-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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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촌동 학원 수강생 가족과 어린이집 원장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지난 17일 7명(대전 2418~2424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중구 50대(대전 2421번)는 송촌동 학원을 다니는 자녀로부터 감염이 전파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4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4만 3596명이다. 2021.06.05 dlsgur9757@newspim.com

지난 13일 이 학원 원장의 배우자(대전 2349번)가 확진된 뒤 학원장, 강사, 수강생, 가족 등으로 감염이 전파되면서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40대(대전 2423번)는 어린이집 원장이다.

방역당국이 어린이집 원생(대전 2412번)이 확진되자 원생 86명, 교직원 16명을 검사해 원장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대전 2402번)와 친구(대전 2406번)가 확진된 뒤 친구의 직장동료인 원생의 어머니(대전 2410번)를 통해 어린이집으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서구 40대(대전 2422번)는 7080라이브카페를 다녀온 지인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입원 치료를 앞두고 있다.

7080라이브카페 매개로 45명이 확진됐다.

서구 30대(대전 2424번)는 지인(서울 강남 2896번)과 접촉했으며 3명(대전 2418~2420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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