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3월 1주차(40.1%)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도 소폭 하락했다. G7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3개국 순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6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15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6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1%포인트 높아진 39.6%(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6.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낮아진 56.7%(매우 잘못함 40.8%, 잘못하는 편 15.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3.7%.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리얼미터-YTN 여론조사 2021.06.21 nevermind@newspim.com |
긍정 평가는 강보합, 부정 평가는 소폭 하락하며 4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17.1%포인트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의 흐름을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1일) 38.9%(부정 평가 56.5%)로 마감한 후 14일(월)에는 38.0%(0.9%포인트↓, 부정 평가 58.6%), 15일(화)에는 37.3%(0.7%포인트↓, 부정 평가 58.6%), 16일(수)에는 38.9%(1.6%포인트↑, 부정 평가 57.1%), 17일(목)에는 41.0%(2.1%포인트↑, 부정 평가 55.1%), 18일(금)에는 41.0%(0.0%P-, 부정 평가 55.6%)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긍정 평가는, TK(10.0%포인트↑)와 인천·경기(3.2%포인트↑), 여성(1.3%포인트↑), 40대(5.2%포인트↑)·70대 이상(2.3%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7.6%포인트↑), 무당층(3.7%포인트↑), 가정주부(7.5%포인트↑)·노동직(5.0%포인트↑)·학생(2.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호남권(3.2%포인트↑)·충청권(1.8%포인트↑), 20대(3.3%포인트↑)·60대(1.9%포인트↑), 무직(12.6%포인트↑)·자영업(1.7%포인트↑)·사무직(1.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0%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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