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527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세종시] 2021.06.21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526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19일 확진된 524번 배우자다. 524번은 지난 17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527번 확진자도 40대로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거가족 3명에 대해서는 검사 예정이다.
지난 17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8일 동료 2명과 19일 가족 1명 등 관련자 4명이 확진된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던 '여민락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조희창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8월 중 열기로 일정을 변경했다며 출연진과 협의해 조속히 확정하고 변경된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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