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기본재산 마련을 위해 24일 NH·하나은행과 금융기관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으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되면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출연한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청 현관 전경 2021.06.24 goongeen@newspim.com |
재단은 기본재산 200억원 중 올해 정부 예산을 통한 국비 80억원과 시의 추경예산을 통한 시비 80억원 마련에 이어 나머지 40억원을 금융기관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재단 출범을 위해 사업계획서·정관 마련과 발기인 및 임원 구성 등 절차를 거쳐 설립인가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그동안 공주·천안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시내에서 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편해지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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