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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밤새 8명 무더기 확진...가족간 감염 확산

기사등록 : 2021-06-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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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5명은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554명이 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자료=세종시] 2021.06.27 goongeen@newspim.com

시에 따르면 547번 확진자는 30대로 지난 22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거가족 3명이 있으며 배우자를 제외한 10대 미만 자녀 2명(551·552번)도 확진됐다.

548번(30대)은 지난 20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확진된 527번(40대) 가족으로 지난 23일 증상이 발현됐다. 이들의 10대 미만 자녀 2명 중 1명(549번)도 이날 확진됐다.

550번은 20대로 22일 증상이 나타났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동거가족 3명은 검사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포장마차 관련 확진자도 2명 나왔다. 553번(20대)은 포장마차에서 대전2576번(40대)과 접촉해 지난 25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 1명이있다.

554번(20대)도 역시 대전 유성 포장마차를 방문해 대전2576번으로부터 감염됐다. 지난 23일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가족 4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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