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강원 철원에 위치한 저격 능선 전적비를 방문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예정된 일정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당 지도부, 정무직 당직자(예비역 장군들 위주)가 함께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28 kilroy023@newspim.com |
안 대표는 이날 3사단(백골부대)의 전쟁 참전 관련 현지 전우회, 참전 유공자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곳은 6·25 전쟁시 철원~김화 저격능선 일대에서 치러진 42일간 전투의 현장이다. 영화 고지전의 작품 배경이 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휴전을 앞두고 한미와 북중 간 33번의 고지 쟁탈 공방이 있었던 격전지이기도 하다.
이 과정 끝에 아군의 승리로 귀결되면서 휴전에 유리한 협상과 지형을 차지하게 됐다는 의의를 지닌다.
안 대표의 방문은 6월을 맞아 호국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진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아무리 중요해도 모자람이 없다"며 "그에 관련해 국가안보의 현장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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