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6주 연속 오차범위 밖(±2.0%p) 격차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모두 약보합세 보였다. 양당 격차는 8.1%p로 16주 연속 오차범위 밖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의 6월 5주차 지지율은 37.7%다. 전주보다 0.3%p 내렸다.
특히 사무직(3.6%p↑), 인천·경기(3.1%p↑)와 호남권(3.1%p↑)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여성(1.1%p↑), 60대(2.7%p↑)·70대 이상(1.7%p↑), 가정주부(2.5%p↑)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했다.
서울(4.5%p↓)·충청권(3.6%p↓)·PK(3.1%p↓), 남성(1.9%p↓), 50대(2.7%p↓)·40대(1.5%p↓), 무직(9.0%p↓)·학생(1.4%p↓)·자영업(1.3%p↓)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6월 5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1%p 빠진 29.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충청권(6.9%p↑)·서울(1.9%p↑), 남성(2.7%p↑), 40대(5.0%p↑)·50대(1.1%p↑), 진보층(1.9%p↑), 자영업(2.5%p↑)·노동직(1.6%p↑)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호남권(3.9%p↓)·TK(3.1%p↓), 여성(2.9%p↓), 20대(4.9%p↓)·60대(2.7%p↓), 학생(5.4%p↓)·사무직(3.0%p↓)·무직(3.0%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6.7%(0.4%p↓)였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율도 일제히 내렸다. 열린민주당은 5.9%(0.7%p↓), 정의당 3.2%(1.1%p↓)였다.
시대전환 0.7%(0.3%p↑), 기본소득당 0.4%(0.0%p-)이었다.
기타정당은 전주보다 0.7%p 오른 2.2%였고, 무당층은 1.7%p 늘어난 13.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리얼미터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8698명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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