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현대차와 친환경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제주도와 현대차는 6일 오후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제주형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와 현대차는 6일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제주형 치환경차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7.07 mmspress@newspim.com |
이번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장재훈 현대차 사장,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박상규 현대차 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현대차와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충전 인프라 구축 △그린 수소 기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수소차 보급 △V2G 사업·전동화 기술교육 등 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육성 △친환경차 홍보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현대차와 제주의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미세 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한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이 현대차와의 협력으로 제주에 만들어져, 미래 모빌리티 사업이 국가 성장동력에 일조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동형 수소 충전소 구축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친환경차 연관 산업을 제주에서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며 "제주도의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에 현대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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