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여권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보수 텃밭 부산·울산·경남(PK)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로 따라잡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5일 뉴스핌 의뢰로 부·울·경에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재명 지사는 지난 조사(지난달 6월 18일)보다 10.4%p 상승한 32.1% 지지율을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는 윤석열 전 총장과의 격차는 4.7%p로 좁혀졌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5.8%다. 지난조사 대비 4.4%p 상승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 8.5%,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8.2%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새롭게 포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3.1%로 집계됐다.
안철수 전 의원은 2.3%, 유승민 전 의원은 1.7%였다. 추미애 전 장관은 1.6%였다.
이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1.3%,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0.3%로 집계됐다.
이광재 의원은 0.5%로 집계됐으나 여론조사가 진행된 날 정세균 전 총리와 후보 단일화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8만9634 중 1012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2.7%다.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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