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HMM, 농수산 수출업체에 선복 우선 제공한다

기사등록 : 2021-07-13 16:5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연말까지 월 265TEU 확보…기한 연장 검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HMM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HMM은 선적 부족과 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 수출업체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부터 미주노선 임시선박에서 농수산품 기업 전용 선복을 월 265TEU(1TEU=6m 컨테이너 1개), 1주에 66TEU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협력하고 상호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춘진 aT 사장이 13일 HMM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HMM]

향후에도 양사는 농수산식품 수출 진흥을 위해 정보제공과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등 상호호혜 원칙에 입각한 공동 협력사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 운영이 수출업체의 물류 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