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00명 추가됐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6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1615명보다 15명 감소한 수치로 이틀 연속 16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 수 자체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그래프 참조).
1600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18명, 경기 491명으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인천 89명,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8명,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39명 ▲아프리카 1명 ▲아메리카 3명 ▲유럽 2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7만3511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8명이 추가돼 현재 15만6509명이다. 현재 1만4952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67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05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1만1631명이 추가돼 누적 1583만699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8%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10만2000명이 추가된 618만373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2%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7.14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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