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LX하우시스와 신한은행이 ESG 경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LX하우시스는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정부의 친환경·에너지고효율 건축물 확대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와 저탄소 및 재활용 원재료 사용제품 구매 권장 등 세계적인 '착한 소비 운동'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업체와 시중은행의 첫 ESG 경영 협업 사례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2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LX하우시스-신한은행 ESG경영 전략적 업무 협약식'에서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사진 오른쪽),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X하우시스] 2021.07.20 photo@newspim.com |
구체적으로 양사는 LX하우시스의 친환경·에너지절감 인테리어 제품에 대해 신한은행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 협력업체 대상 상생협력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친환경·에너지절감 제품은 LX하우시스의 환경성적표지 및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닥재 및 벽지, 플라스틱 페트병 재활용 원재료를 사용한 가구용 필름 등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단열 창호도 해당된다.
신한은행은 전국 700여개 지점 창구 및 스마트뱅킹 앱(신한SOL),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로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LX하우시스의 해당 제품군을 이용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는 고객 대상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상품도 공동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LX하우시스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대출금리 인하를 지원하고 전용 상생예금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기도 하다.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는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과 착한 소비문화가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도 정착되도록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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