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하루 앞두고 26일 대전에서 4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26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 13명 등 47명(대전 3804~3850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취학아동 등 13명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매개로 N차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87명으로 주말 최다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7.25 pangbin@newspim.com |
대전에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근로자 등 총 41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2명도 한국타이어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누적 확진자는 2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6명이 추가 확진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1명이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4명으로 늘어났다.
물류택배 관련 종사자 등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18명이 연쇄 감염됐다.
한 연기학원 10~20대 수강생 3명도 이날 확진됐다. 세종에서 연기학원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대전에서 6명이 감염됐다.
전날 확진된 국세청 직원의 동료와 자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가족, 동구 50대는 직장동료와 접촉 후 확진됐다.
3명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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