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의 한 복지관에서 강사, 수강생 등 14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29일 63명(대전 4019~408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명은 대덕구에 있는 한 복지관과 관련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발생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07.28 mironj19@newspim.com |
이 복지관에서는 지난 27일 강사가 먼저 확진된 뒤 수강생 등 총 14명이 연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직원, 수강생 등 40여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다.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나오면서 보험회사를 매개로 13명이 확진됐다.
40대 2명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해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 중 1명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과 관련된 것으로 재분류돼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227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30대의 자녀 1명과 동료 2명도 이날 양성 통보됐다.
3명은 가족 간 감염사례다.
10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29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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