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확진된 30대 A씨는 앞서 확진된 공주 176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충북 충주에 있는 친척(충주 360~361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주시청 전경 2021.08.03 kohhun@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26일과 29일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이후 목 아픔 증상이 지속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실시한 검사에서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지난 6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두 번의 진단검사에서 '음성'을 받으면서 그동안 자가격리는 면제되었으나 외부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자율적으로 자택에 머물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충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뒤 자택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일 발생한 공주 180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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