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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 시립도서관' 조성사업 박차

기사등록 : 2021-08-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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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설계공모 응모 작품 중 '3 ground' 작품 선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민선 7기 대표적 추진사업인 '제2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설계공모와 작품 선정을 마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제2 시립도서관'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3ground' 작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 '제2 시립도서관'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1.08.04 gyun507@newspim.com

이번 설계공모 선정작품은 경사지라는 지형에 건축적 해결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2 시립도서관 '설계공모에는 총 10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설계공모의 당선 작품은 '배우고, 만들고, 공유하는' 창의 환경을 형성해 융합적 사고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식플랫폼과 진정한 어울림이 존재하는 장소를 제안했다는 게 평가위원들의 총평이다.

제2 시립도서관은 동구 우암로 현 가양도서관을 철거 후 건립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335㎡ 규모로 290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곳은 어린이·청소년 창의도서관을 중심으로 △AV체험실 △청소년커뮤니티실 △심리상담실 △주민문화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혁신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성규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제2 시립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구와 대덕구의 15개동 23만여 명 지역민들의 지식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곳은 조선시대 후학양성의 근거지였던 곳으로 미래적 가치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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