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소 신청사를 오는 6일 준공하고 인테리어 공사와 부서배치 및 이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에 정식으로 개청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스마트 헬스케어와 주민밀착형 건강증진사업 등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축중인 세종시 보건소 모습.[사진=세종시] 2021.08.05 goongeen@newspim.com |
시는 보건소 확장 이전으로 기능 강화와 접근성 향상 및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새 보건소는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옆 옛 교육청 부지에 18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38㎡(1435평) 규모로 지었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1년 8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
신청사는 본관과 별관 2개 동으로 기능이 유사한 부서를 가까이 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했다.
본관 1층에는 진료와 치료를 위한 결핵실 한방실 구강보건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을 배치했고 2층에는 고혈압 당뇨병 등록센터와 연계운동실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설치했다.
별관은 1층에 진료실 예방접종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을 배치했으며 2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3층에는 건강증진실과 건강체험관을 뒀다.
선별진료소는 주차장 쪽에 설치해 보건소 이용자와 코로나19 피검사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이번 보건소 준공으로 그동안 공간이 부족해 외부에 분산돼있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옮겨와 정신건강 및 치매예방 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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