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식물원 청소미화를 담당하는 기간제노동자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0일부터 11일가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온실)를 포함한 실내 시설을 임시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확진판정자 A씨는 8일 오전 9시에 출근해 미열 등 이상 증상을 느끼고 즉시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서울식물원 정기 휴관일인 9일 오전 9시 양성임을 통보받았다.
서울식물원은 양성 판정을 통보받은 즉시 강서구 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요청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 및 별도 방역 업체를 통한 방역을 실시했다.
서울식물원은 임시 휴관기간 중 역학조사에 따른 추가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온실을 비롯한 이동통로, 편의시설, 화장실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철저히 소독할 계획이다.
온실 등 실내 유료시설은 임시 휴관하더라도 실내를 제외한 공원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유로로 운영되는 주제정원은 휴관 기간 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가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시 휴관 및 추후 운영과 관련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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