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지난 10일 대전에서 43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밤사이 21명(대전 4785~480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발표한 22명을 포함하면 10일에만 43명이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4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효과로 전일(1219명)보다는 237명 줄었지만 월요일 기준 지난달 26일 1318명보다 100명 이상 늘어나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08.09 kilroy023@newspim.com |
밤사이 나온 확진자들은 대다수 가족, 지인 간 감염이다.
40대와 40대의 자녀 1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같은 날 확진됐다.
이들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으로부터 감염이 전파됐다.
지난 3일 확진된 50대의 배우자와 자녀가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으며 80대 등 5명도 가족 간 감염됐다.
지난 9일 확진된 10대의 친구 2명과 친구의 자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등 3명도 지인과 접촉한 뒤 감염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20대는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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