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복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노 장관은 1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추경을 통해 버스기사 1인당 80만원의 '버스기사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업계도 막바지 휴가철과 연휴기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이어 "승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버스업계가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하루 2만5000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만큼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고강도 방역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노 장관은 터미널 관계자로부터 버스터미널과 버스차량 등에 대한 방역대책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터미널 내 대합실, 매표소의 방역상황과 하차장에서 실제 버스 차량을 방역하는 현장을 점검하고 운수종사자와 방역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대중교통 안전 방역이 일상회복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지원방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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