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 강화를 당부했다.
노형욱 장관은 3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노 장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러 지역에서 오신 이용객들이 휴게소를 찾으시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고강도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대책을 보고받고 ▲실내매장 밀집도 완화 조치 ▲출입시 발열체크 및 명부 작성 ▲소독·환기 등 휴게소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노 장관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도 당부했다. 그는 "고속도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근로자 안전대책에 더욱 힘써 달라"며 "폭염으로 인한 도로 솟음 등 시설물 파손에 대비한 사전점검 등 선제 대응과 함께 이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 장관은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경각심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달라"며 현장 근무자에게 개인 방역물품을 전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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