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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 323명 첫 '희망통장' 적립금 수령…각 1100만원 이상

기사등록 : 2021-08-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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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청년 323명이 지난 2018년 첫 시행된 '청년희망통장' 만기 적립금을 받는다. 이들이 받는 금액은 각 1100만원 이상이다.

대전시는 13일 청년의 미래설계와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통장' 참여자 323명에게 처음으로 만기적립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청년희망통장은 36개월 동안 근로청년이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대전시에서 같은 저축액을 적립, 근로자 본인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1100만원 이상(원금 1080만원, 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18년에 처음 도입됐다.

만기 적립금은 주거비, 결혼자금, 교육비 등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종자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첫 만기 적립금을 받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가 사업에 만족했으며 85%가 장기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참여기간 재무설계 교육 등 자립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함께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한 323명에게 이번에 지급하는 적립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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