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주일만에 60명에 육박했다.
대전시는 밤사이 17명(대전 5189~5205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발표한 41명을 포함하면 19일에만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최다인 1556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코로나19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8.16 mironj19@newspim.com |
지난 12일 58명 이후 1주일만에 다시 50명대 확진자가 속출한 것이다.
대전에서는 광복절 연휴 30~4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 했지만 18일 49명, 19일 58명 등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밤사이 나온 확진자는 대다수 가족, 지인 간 감염됐다.
대덕구 10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구소 직원의 손자다. 현재 이 연구소에 다니는 50대 직원을 포함해 직원의 가족, 동료 등 8명이 연쇄 감염됐다.
60대 1명은 논산시 소재 요양원 입소자의 배우자이다. 대전에서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2명은 가족, 5명은 지인 간 접촉으며 8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연장 여부 등을 알릴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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