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족·지인간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928명으로 늘었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포항시] 2021.08.23 nulcheon@newspim.com |
922번(10대 미만) 확진자는 전날 반곡동 건설현장 관련자로 분류된 911번(40대) 자녀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건설현장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다.
923번(40대)은 915번(10대)과 김포1815·1816번 가족으로 김포1815번은 보람동 태권도 학원생이다.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924번(30대)은 전날 확진된 920번(10대 미만)과 921번(30대) 가족으로 지난 22일 증상이 나타났다. 일가족 3명이 모두 감염됐다.
927번(40대)은 지인인 대전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2일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인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925번(30대)과 926번(50대)·928번(30대)은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들은 각각 3명의 동거가족이 있으며 이날 중으로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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