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세종시에 1만3000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주거안정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수도권에 12만호, 지방에는 대전 죽동에 약 7000호와 세종시 조치원과 연기면 일원에 약 1만3000호 등 2만호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조치원 일원 공공택지 위치.[사진=국토부] 2021.08.30 goongeen@newspim.com |
국토부에 따르면 조치원읍 신흥리와 연서면 월하리 일원 87만6000㎡부지에는 약 7200호를 건설할 수 있는 공공택지를 조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곳으로 조치원 서북부지구와 연결해 양질의 주거용지 및 자족용지 공급을 통한 세종시 내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한다.
세종시 연기면 일원 공공택지 위치.[사진=국토부] 2021.08.30 goongeen@newspim.com |
연기면 연기리·보통리 일원 61만6000㎡ 부지에는 연기천과 미호천을 활용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친수형 주택 5600여호가 지어진다.
국토부는 두 지구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오는 2023년 6월에 보상에 착수해 2024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2025년 착공 후 2029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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