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집과 직장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적 확진자는 975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08.28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964번(10대 미만)은 모 어린이집 원생으로 전날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된 956번(30대)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967번과 973번은 964번과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로 전날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각각 4명과 3명의 동거가족이 있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된 직장동료를 접촉해 감염된 경우도 8명이나 된다. 전의면 제조업체에서 2명, 다른 직장서 4명, 또 다른 직장에서 2명이 발생했다.
965번(20대)과 966번(30대)은 지난 18일 확진된 전의면 A 제조업체 외국인 직원 892번(30대)의 밀접접촉 직장동료로 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27일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인은 없다.
이로써 전의면 A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18일 966번이 확진된 이래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968번(40대)과 970번(40대)은 동거가족으로 전날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된 957번(30대)·959번(20대) 가족의 직장동료들이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두 가족이 함께 확진됐다.
969번(20대)과 971번(20대)도 이들 두 가족이 다니는 직장의 동료들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 직장에서는 모두 6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974번(40대)과 975번(40대)은 같이 사는 직장동료 사이로 또 다른 직장동료 906번(40대)이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밖에 972번(30대)은 대전4977번 가족으로 지난 17일 증상이 나타났다. 나머지 가족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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