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2020 도쿄패럼림픽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준 사격 박진호, 탁구 김영건, 김정길, 백영복,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틀 남은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끝까지 파이팅"이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은메달을 딴 사격 혼성 10m 박진호 선수에게 "대한민국 사격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들에게 두 번의 기쁨을 주었다"며 "박 선수의 경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 등급4-5)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백영복 김정길 김영건(왼쪽부터)이 중국 선수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9.02 photo@newspim.com |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 남자 단체 김영건 선수에겐 "탁구 강국의 저력을 보여주어 고맙다"며 "신혼 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아내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었다"고 격려했다.
탁구 남자 단체 김정길 선수에게도 "런던, 리우에 이은 세 대회 연속 메달의 쾌거"라며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한' 김 선수가 자랑스럽다. 네 살배기 쌍둥이 아들에게 가장 멋진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 남자 단체 백영복 선수에게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이룬 쾌거"라며 "'팀과 자신을 믿는다'는 백 선수의 신념이 빛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스포츠 등급1-3)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이미규 서수연 윤지유(왼쪽부터)가 메달을 들어보이고 취하고 있다. 2021.09.02 photo@newspim.com |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 여자 단체 서수연 선수에게는 "맏언니 서 선수의 굳은 집념이 국민들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함께하는 힘'의 가치를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탁구 여자 단체 이미규 선수에게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 왔다'는 이 선수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함께'의 힘과 가치를 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탁구 여자 단체 윤지유 선수에게도 "막내 윤 선수가 세계적인 '에이스'가 되었다"며 "다가오는 파리 대회에서도 우리 탁구의 위상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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