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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패럴림픽 메달 획득한 사격·탁구 선수들에게 축전 보내

기사등록 : 2021-09-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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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남은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끝까지 파이팅"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2020 도쿄패럼림픽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준 사격 박진호, 탁구 김영건, 김정길, 백영복, 서수연, 이미규, 윤지유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틀 남은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끝까지 파이팅"이라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은메달을 딴 사격 혼성 10m  박진호 선수에게 "대한민국 사격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들에게 두 번의 기쁨을 주었다"며 "박 선수의 경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 등급4-5)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백영복 김정길 김영건(왼쪽부터)이 중국 선수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9.02 photo@newspim.com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 남자 단체  김영건 선수에겐 "탁구 강국의 저력을 보여주어 고맙다"며 "신혼 생활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아내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었다"고 격려했다.

탁구 남자 단체 김정길 선수에게도 "런던, 리우에 이은 세 대회 연속 메달의 쾌거"라며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한' 김 선수가 자랑스럽다. 네 살배기 쌍둥이 아들에게 가장 멋진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 남자 단체 백영복 선수에게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이룬 쾌거"라며 "'팀과 자신을 믿는다'는 백 선수의 신념이 빛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스포츠 등급1-3)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이미규 서수연 윤지유(왼쪽부터)가 메달을 들어보이고 취하고 있다. 2021.09.02 photo@newspim.com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 여자 단체  서수연 선수에게는 "맏언니 서 선수의 굳은 집념이 국민들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함께하는 힘'의 가치를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탁구 여자 단체  이미규 선수에게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준비해 왔다'는 이 선수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함께'의 힘과 가치를 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탁구 여자 단체  윤지유 선수에게도 "막내 윤 선수가 세계적인 '에이스'가 되었다"며 "다가오는 파리 대회에서도 우리 탁구의 위상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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