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새로 개발한 신형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하루에 200명 가까운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경찰청은 지난 2일 밤 전국에서 신형 음주감지기로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해 면허취소 수준 105명과 면허정지 67명 등 194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전국 시·도경찰청에 신형 음주감지기 약 1500대를 보급했다. 이 장비는 입에 물고 바람을 부는 접촉식 감지와 공기 중 알코올을 감지하는 비접촉식 감지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알코올 감지 센서도 이전 장비보다 개선됐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813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127건)과 비교해 19.7% 감소했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모습[사진=인천경찰청].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2021.08.26 hjk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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