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남북 동시 유엔가입 30주년을 맞아 "유엔 동시가입을 통해 남북은 국제적 대화와 협력의 첫걸음을 뗐으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교착상태에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30년 전 오늘, 남북한은 유엔에 함께 가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을 참관하던 중 잠수함 발사 비행시험에 성공한 도산 안창호함 함장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9.15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그 해 "세계 평화의 날"에는 남북 대표가 유엔 총회장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인류 공동의 여정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의지를 만방에 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에 유엔과 유엔 회원국 모두의 성원을 염원한다"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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