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추석인 21일 아침 전국의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시작되는 양상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이른 귀경 차량들로 인해 수도권 방향으로 정체가 증가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당진부터 밀리기 시작해 송악을 지나 서해대교까지 20여km 구간에 정체가 증가했다. 

논산천안선은 천안 방향으로 정안 부근에서 10여km 구간 정체다. 중앙선 춘천 방향으로는 다부터널 부근에서는 짧은 정체 시작됐다.

경부선 부산 방향에서는 천안 부근에서 정체가 됐다가 풀렸다를 반복하고 있다. 아직까지 중부선 교통은 양방향 정체없이 원활하다. 

이날 오전 10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광주 4시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부터 오후 3~4시에 가장 혼잡하고 저녁 8시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3~4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음날인 22일 오전 1~2시부터 나아질 전망이다. 

2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전국 주요 도시 예상 차량 운행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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