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군포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에 교통사고 예방을 돕는 '노란 발자국'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에 신호를 대기할 때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차도와 1m 가량 떨어진 인도 양방향에 부착하는 발자국 스티커다. 선명한 노란색으로 눈에 잘 띄는 디자인이며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소재로 제작됐다.
CJ대한통운이 경기도 군포시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노란 발자국'과 함께 보행자 정지선을 알리는 '노란 정지선'과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을 함께 설치한다. 내달 중순까지 임직원, 굿네이버스, 녹색어머니회, 군포시 자원봉사자와 군포시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 양방향에 '노란발자국' 60개를 순차적으로 부착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노란 발자국 설치 사업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 사업장 소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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