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5~27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9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당선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33.6%로 선두를 달렸다. 윤 후보는 32.0%로 뒤를 이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 [자료 출처=스트레이트뉴스] |
지역별로 놓고보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52.8%)와 서울(33.5%), 경기·인천(35.4%)에서 윤 후보에 앞섰고, 윤 후보는 대구·경북(42.8%)과 대전·충청·세종(36.4%)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최근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 후보와 접전 중인 홍준표 의원의 당선 가능성을 본 응답률은 13.6%에 그쳤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당선 가능성이 10.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1.8%,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1.5%, 심상정 정의당 의원 1.5%, 유승민 전 의원 1.1% 순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0.5%였다.
'그외 인물'은 1.3%, '없음 또는 잘모름'은 1.4%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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