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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해위험저수지 개보수' 신규사업 국비 25억원 확보

기사등록 : 2021-09-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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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취수시설 노후로 붕괴위험 요인이 상존했던 도화면 이목동과 지등저수지가 2022년 재해위험저수지 개보수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재해위험저수지 중기계획에 반영된 저수지 중 시설노후도가 심한 저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목 동과 지등 저수지 [사진=고흥군] 2021.09.30 ojg2340@newspim.com

이에 제체 및 취수시설 노후도가 심해 붕괴위험이 높아 보수가 시급하다는 진단결과를 토대로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 고시 후 전남도와 행정안전부에 사업필요성과 시급성을 건의해 사업대상지구로 확정됐다.

군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제체 그라우팅과 사·복통과 여수로 보수, 내제 사석보강 등을 시행계획으로 내년도 영농기 이전 주요공종 마무리 위해 현재 사전설계 실시중이며, 연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조기 준공토록 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생산 기반시설이 미비해, 영농여건이 열악한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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